종교적 극단주의는 창시자나 교리만으론 얘기할 수 없음
(불타는 십자가와 함께 찍힌 KKK 집회 모습. KKK 복장으로 알려진 카피로테는 성축일에 입는 남유럽의 전통적인 기독교 복장이다 )
(기독교 계열 사이비 교단 인민사원의 존스타운 학살 사건)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미얀마의 불교도 테러리스트의 수장 아신 위라투)
(힌두교 극단주의단체 아비나트 바라트에 의한 삼자우타 열차 테러 사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종교들은 극단주의 세력들에 의한 폭력사태 및 테러에 준하는 행동들은 언제나 있었고.
최근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의 준동으로 인해 주로 이슬람에 의해 테러가 일어난 부분이지 이전에는 민족주의자 테러가 더 주목받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됨. (기본적으로 유럽의 IRA, ETA 모두 민족주의 기반 테러단체)
불교는 폭력과는 가장 거리가 먼 종교이지만 민족주의와 결합하며 극단주의 폭력 단체가 될 수 있음.
미얀마 정부는 이를 이용해서 로힝야족을 공격하는데 활용했음.
무함마드가 '정복자적 특성이 있어 정당화되는 측면이 있다' 라고 말하지만 어차피 구약도 동일하게 믿는 기독교의 특성상 얼마든지 예언자급 인물들의 행동을 보면 동일하게 정당화할 수 있는 교리들은 충분히 있음.
예수도 불신자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종말론적 흔적이 있는 메시지들이 악성 단체들을 양산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사도들이 남긴 경전에서는 노예제도를 긍정할 수 있는 내용도 남겨져있음.
결국 그 어느 종교단체든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것은 종교가 가진 배타적인 부분과 실제 현실의 정치적-역사적 갈등이 결합되어서 극단주의와 테러가 발생하는 것이기에 특정 교리가 문제다 창시자의 특성에 따른 문제다라고 얘기하는 건 한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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